HTML CSS 8일 완성하기 : 회고록

 

 

 

2023. 02. 05 ~ 2023. 02. 12 완강!

 

클릭하면 강의 페이지로 이동

 

 

 

 

목표

1. 2023. 02. 05 ~ 2023. 02. 12 까지 완강할 것

2. 몰아듣지말고 매일 들어야 하며, 꼭 그날 배운 걸 기록할 것

 

목표 달성 100% !!

 

 

 

 

완강을 축하하며 ...

사실 누군가 본다면 이거가지고 왜이렇게 난리야 싶을 수도 있겠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끈기, 인내심 제로 인간이라 뭘 시작하기도 끝을 내기도 참 힘든 사람이었다. (정말 작은 성취라도!)

그런데 웹 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런 나의 문제들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끼고 있고, 이번 (나만의 작고 소중한...)완강 챌린지는 나의 수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아주아주 기쁘고 솔직히 이 마음을 숨기는 게 어렵다. ㅎㅎ 난 정말 노답인간이었기에 ... 이러한 성취들이 차곡차곡 쌓여 언젠가 목표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담은 이만 줄이겠다.

 

📌 배운 걸 적용하기

마지막 일차 기록 포스트에도 기록해두었으나, 한 번 더 강조해둔다.

배우기만 해서 끝나는 거라면 배우기만 해서 개발자가 될 수 있다면 모두가 강의 하나 듣고 개발자임을 자처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어떤 직업이라도 그렇다) 

 

실제로 적용해보는 것. 그게 이제 나에게 남은 과제이다.

배운 걸 100% 적용하는 건 당장은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100% 그리고 배우지 않은 것들도 마구마구 사용할 수 있는 그때까지 계속해서 만들어보자! 계속해서 넘어지고 왜 넘어졌는지 찾아보고 일어나는 걸 반복하자.

 

🧑‍💻 당장 내일부터 시작할 것 : 미완성 상태에 남겨진 북마크 웹앱을 계획부터 뜯어고쳐 만들기 시작한다.

 

 

📌 많은 코드를 볼 것, 왜 이 코드인지 생각할 것

지금까지 서적이나 MDN 등의 공식문서의 짧은 코드만 봐왔던 나에게 이번 강의는 처음으로 남이 짠 길~다란 코드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이 경험이 정말.. 정말 좋았다. 보통 예제 완성본을 보여주면 영상을 멈추고 나라면 어떻게 짜겠다 ~ 하고 코드를 짜보거나 종이에 적어보거나 생각하는 시간을 꼭 가졌었다. 어쩔때는 같은 방법이었고, 어쩔때는 다른 방법이었다. 

 

코드에는 정답이 없구나. 라는 걸 새삼스레 느꼈다.

원하는 기능, 원하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정답'인 코드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떤 코드가 (정말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더 효율적인지는 생각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는 코드를 한 줄 한 줄 적어갈 때마다 왜 이렇게 쓰기로 했는지를 생각해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았다. 실제로 강의자도 그렇게 했고,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난 그게 맞다고 느꼈다. 이런 습관 정착을 위해서라도!! 마음이 아무리 조급해지더라도 ... 생각하며 코드를 짜도록 하자.

 

🧑‍💻 북마크 웹앱을 만들면서 꼭 이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그 이후 프로젝트들에서도!)

 

 

📌 HTML과 CSS는 섬세한 작업이다

말그대로 html 과 css는 정말 섬세한 작업이었다.

그전까지는 JS가 가장 중요하고, html css는 어떻게든 잘 보이기만 하면된다(?) 라는 이상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반성..또 반성..)

 

하지만 html 시맨틱한 요소 선정, 클래스명 부터 시작해서 css의 margin 한 줄, 작은 글자의 color 하나라도 허투루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것. 내가 만들고자 하는 웹페이지의 개성을 잘 나타내기 위해 그리고 그 개성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실험, 실험, 실험 실험을 !! 반복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정리의 중요성까지. 

 

🧑‍💻 정말 섬세한 작업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다. 섬세하게 다가갈 것, 마구잡이로 대강대강 하지말 것!

 

 

 

 

 

배운 게 참 많지만, 이 세가지가 가장 나에게 인상깊게 다가온 것들이었다.

이제 내일은 일정 때문에 하루 쉬고, 다음날부터 다음 목표인 북마크 웹앱 수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같이 js 강의도 듣고 DOM 서적을 하나 구매했기 때문에 이것도 읽어야 한다.

정말 공부할 게 너무너무 많다. 근데 많은 게 너무 부담스럽지만은 않다 ㅠ_ㅠ 하 이게 성취의 중요성 ... ? (ㅋㅋㅋ)

 

그럼 공부한 것들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다 아듀 ~ 🤸🏻